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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허리(발목 등 관절) 삐끗했을때 냉찜질 VS 온찜질 - 병원에서 알려주는 응급처치

by geddy 2024. 1. 22.

오늘은 갑작스럽게 허리나 관절을 삐끗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허리나 관절을 삐끗했을 때 냉찜질과 온찜질을 언제 해야 하는지와 그 원리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허리(관절) 삐끗했을때 냉찜질 VS 온찜질 - 병원에서 알려주는 응급처치 썸네일

허리 통증은 요추염좌

누구나 한 번쯤은 허리를 다쳤던 적이 있을 것입니다. 가벼운 통증일수록 그냥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미미한 통증이라고 여겨서 무시하는 순간, 그 통증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은 단순히 무리한 운동이나 자세의 문제로 인한 경우도 있지만, 뒤늦게 발견되는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이 흔히 "허리를 삐끗했다"고 언급하는 상태를 급성 요추염좌라고 명명합니다. 그 외의 발목을 삐끗한 것은 발목염좌라고 하며 발목에 있는 인대가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상태입니다.

즉, 어떤 부위를 삐끗해서 인대, 건, 근육등이 늘어나거가 손상되어 아픈 것을 염좌라고 합니다.

허리염좌와 발목염좌가 발생하는 상황 이미지


그 중, 허리를 삐끗한 급성 요추염좌는 허리뼈 부분의 요추 인대가 손상되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이는 생활 중에서 가장 많이 다칠 수 있는 부위 중 하나로, 많은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염좌의 원인

급성 요추염좌의 발생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 무리한 운동이나 운동 부족
  • 허리로만 무거운 물건을 들었을 때
  • 교통사고 등 강한 외부 충격
  • 오랜 시간 동안 한 자세를 유지

이 외에 발목염좌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 계단에서 발을 헛디뎠을때
  • 축구, 달리기 등 발목의 힘이 풀렸을 때

그 외에도 염좌는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 대부분 평소 사용하던 범위를 벗어나서 과도하게 움직이거나 근육이나 인대가 긴장된 상태에서 무리하게 움직이는 경우 다칠 수 있습니다.

허리 삐끗했을 때 응급처치 - 냉찜질 VS 온찜질

염좌가 발생하면 냉찜질을 해야 하는지 온찜질을 해야하는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냉찜질과 온찜질을 언제 사용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원리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냉찜질과 온찜질

냉찜질

냉찜질은 통증 부위를 차갑게 하여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입니다. 특히, 갑작스럽게 허리를 삐끗한 경우나 급성으로 찾아온 허리 통증에는 냉찜질이 좋습니다. 냉찜질은 혈관을 수축시켜 부종이나 멍을 가라앉히고, 차가운 자극으로 통증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그러므로, 급성적인 통증은 냉찜질을 먼저 해야 합니다. 근육이 손상되고 붓기가 있는 상태에서 냉찜질을 해줘야 염증이 완화하고 근육을 위축시켜 붓기를 가라앉게 해 줍니다.

냉찜질은 다친 뒤 48시간 이내에 했을 때 효과가 있습니다.

온찜질

온찜질은 만성 질환의 통증이나 다치고 난 뒤 48시간 이후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온찜질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근육을 이완시켜 만성질환의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온찜질의 적정 온도는 36.5~37.5도로, 당뇨병 등으로 감각이 무딜 때는 온찜질로 인한 화상을 주의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온찜질은 냉찜질로 부기를 가라앉힌 다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온찜질 시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손상된 조직이 회복되어 통증을 완화시켜 줍니다.


따라서, 허리나 관절을 삐끗했을 때는 처음 48시간 동안은 냉찜질을 하고, 그 이후에는 온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냉찜질과 온찜질을 적절히 활용하면 통증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냉찜질 vs 온찜질을 해야 할 때

냉찜질질
온찜질
통증 부위가 화끈거리고 붓기를 갈아 앉히기 위해
운동, 활동 후 근육 뭉침 현상 시
급성 염좌(허리, 발목 등 관절 부위 삐끗)가 발생 직후 48시간 이내
허리 디스크, 오십견, 관절염 등의 만성 관절 통증

 

냉찜질 vs 온찜질 주의사항

냉찜질
온찜질
너무 낮은 온도로 하여 동상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출혈, 염증, 붓기 등이 있는 경우 피해야 함
얼음이나 냉각 물질이 직접 피부에 닿지 않도록하여 20~30분 이내
 
 
급성 염좌 초기 48시간 이내에 부종이 감소할 때까지만 사용
장시간 피부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함
45도 이내(핫팩 직접 닿는 것은 위험)

그 외 허리통증 완화를 할 수 있는 자세

허리를 삐끗한 경우, 가장 필요한 응급조치는 누워서 안정을 취하는 것입니다.

침대에서 1~2일 동안 충분한 안정을 취하면 통증이 완화되고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단, 딱딱한 바닥보다는 적당히 단단한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푹신한 매트리스는 척추를 지탱하지 못해 요추 염좌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천장을 바라보며 누울 때에는 무릎 아래에 베개를 두어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똑바로 누워서 다리에 베게 놓기

또한, 엎드리는 자세는 피하고 옆으로 눕는 자세가 허리에 좋습니다. 옆으로 누울 때는 다리 부분에 베게를 끼워 넣는것이 허리의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옆으로 누워서 다리에 베게 놓기

통증이 가라앉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

경미한 급성 요추염좌의 경우, 적절한 휴식과 찜질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찜질만으로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저주파 치료기를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저주파 치료기는 인터넷에서 저렴한 가격에 간단히 구입해서 다친 부위에 물리치료를 해 볼 수 있습니다. 손목이나 발목의 경우에는 파라핀 치료기도 효과가 있습니다.

정형외과나 병원에서도 1차로 해보는 것이 이러한 파라핀 치료나 저주파 치료기를 통한 치료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지속되는 통증으로 불편을 겪는다면 즉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병원치료 이미지
병원 치료기

병원에서 제공되는 보존적인 치료를 통해 적절한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는 전문적인 물리치료, 약물치료, 그리고 주사치료 등을 포함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 호전될 수 있습니다.

 

급성 요추염좌를 포함한 "삐끗" 예방하기

급성 요추염좌나 여러 관절부위의 삐끗하는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를 갑자기 사용하거나 오랜 시간 앉아있을 때는 규칙적인 스트레칭이 필요하며, 의자에 앉을 때나 서 있을 때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누울때는 딱딱한 바닥에 눕지 말고 적당히 단단 침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할 때에는 가벼운 운동부터 스트레칭 등을 하고 나서 운동을 시작합니다.

이런 것들을 습관으로 유지해야 삐끗하는 증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몸에 밴 습관이 나를 건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다치지 말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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