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몰입형 미디어 아트 박물관이 생긴 것은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대표적인 아르떼뮤지엄을 시작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가장 최근에 무려 8관으로 오픈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 박물관을 다녀오고 추천드리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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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아트 박물관이란?
미디어아트 박물관은 관객이 작품 속으로 완전히 몰입하여 감상하는 미술 전시를 의미합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회화 작품을 미술관의 벽, 바닥, 기둥 등에 프로젝션 맵핑(대상물 표면에 영상을 투사하는 기술)을 사용하여 재현하여, 관람객들이 전시실 안에서 작품 속으로 직접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이렇게 구성된 미디어아트 박물관은 시각적인 경험뿐만 아니라 사운드, 조명, 인터랙션 등을 통해 다채로운 감각적인 경험을 제공합니다. 관객은 작품과 상호작용하며 새로운 시각적, 감각적 경험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는 공간과 작품, 관객이 통합된 창조적인 경험을 선사합니다.
국내최다 종류 구성을 가진 미디어아트 박물관 아이바가든 소개
제주 서쪽 애월읍에 위치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뮤지엄 '아이바가든'이 오는 8월 1일에 신규로 오픈하였습니다.
아이바가든은 총 8 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주 서쪽 애월에 위치하여 제주공항과 거리가 가깝고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 아이바가든은 다양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바가든은 여러 가지 테마로 구성된 각각의 상영관이 있습니다.
- '플라워 가든'은 수십만 개의 조명과 영상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정원을 구현합니다.
- '인더스트리얼 가든'은 변화하는 산업과 공업적인 미래의 공간을 보여줍니다.
- '오션 가든'에서는 6가지 테마의 광활한 영상을 통해 바다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그 외에도 '파티 가든'을 비롯한 다양한 테마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이바가든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됩니다. 입장료는 성인 1만 9천 원, 청소년 1만 5천 원, 어린이 1만 2천 원입니다. 오픈 이벤트로 인터넷 예매 시 꽤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으며, 제주도민과 국가 유공자는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오픈하는 아이바가든은 여행사를 운영하는 지인도 함께 참여하였는데, "아이바가든은 제주도에서 가장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최고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대형 뮤지엄입니다"라고 이야기하시면서 꼭 한번 방문해 보라고 하시더군요.
국내여행지추천 아이바 가든 가는 길
제주공항에서 아이바가든으로 가는 길은 가장 빠른 길과 해안길을 둘러보고 가는 길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장 빠른 길로 가면 26분가량 소요되며 해안길로 돌아서 가더라도 8분가량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니 바다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해안길로 돌아가도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공항에서도 가까워서 공항에 내려서 들리시거나 혹은 돌아가시기 전에 들리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아이바가든은 넓은 도로에 위치해 있어서 진입하고 주차하기도 매우 편리합니다.
계단을 올라가서 조금 더 들어가면 왼편에 매표소가 보입니다.
아이바가든 매표소 및 표 구매
매표소는 아주 넓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지인이 할인가로 표를 구매해 주어서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제주도민이나 저희처럼 아는 분을 통해 오는 것이 아니면 인터넷 구매나 단체 구매로 오시는 것이 저렴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붐비지 않고 넓은 공간에 매우 쾌적한 환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히 아이바가든은 저녁 10시까지 운영하고 있어서 저녁에 관람을 하러 오시기에도 좋습니다. 다른 미디어아트 박물관 등 제주 관광지에 비해 늦은 시간까지 운영하고 있어서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관람하시기에 좋습니다.
국내여행지추천 제주 아이바 가든 몰입형 미디어 아트 즐기기
매표소에 들려서 표를 구매하고 나오면 직원분이 매우 친절하게 입구로 안내해 줍니다. 입구는 바로 나와서 보이는 건물에 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니 입구부터 무언가 심상치 않습니다. 바닥이 알록달록한 것이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왼편에 전시관 안내도와 전시관 지도가 있어서 어떻게 들어가서 나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들어가는 순간 지도는 잊고 그냥 멍하니 전시를 구경하게 됩니다.
전시관의 컨셉에 맞게 재미있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전시관에서 사진이나 영상 촬영은 모두 가능하다고 하니 편하게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사진이나 영상 촬영 기술이 없어서... 제가 찍으면 다 별로로 나오는데 여긴 그래도 알아서 적당히 나와 주네요~
다 보여드릴 순 없고 몇 가지만 올려드리니 한번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그 안에서 보고 있으면 정말 입체적이고 몰입이 확실히 됩니다. 상영시간이 좀 되는 경우도 있어서 앉아서 영화 보듯이 보고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마지막 관은 댄스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그냥 팔만 흔들어도 멋있어 보이게 나오는 그런 조명과 레이저들이 화려하게 있어서 가족단위의 관광객들도 편하게 몸을 흔들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아이바 가든의 장점은 한 곳에서 전시도 즐기고 푸드코트에서 맛있는 간식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아이바 가든에는 포토 부스도 있어서 가족, 연인, 친구 등등 포토 부스에서 사진을 찍고 기념도 하고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이바가든의 필수 코스 아이바 포토 부스
계단을 올라가서 바로 우측에 세븐일레븐이 보이는데 저희 일행은 목이 말라서 물이라도 한잔 마시려고 우측 건물로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이곳엔 아이바 포토 스튜디오가 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셀프 스튜디오입니다.
아이바 포토 부스 외에도 안쪽에 푸드코트에서는 맛있는 음식들이 가득했습니다. 저희 일행은 이곳에서 사진도 찍고 추로스도 먹고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격도 다른 제주도 관광지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푸드코트 사장님과 잠깐 이야기를 나눴는데, 조리하시는 분이 제주 신화월드에서 요리하시던 셰프님이라고 하시더군요.
음식은 간단하게 먹을 수 있지만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들이 있었는데, 제주 광어를 이용한 핫바와 츄러스, 그리고 흑돼지 소시지 등이 있었습니다. 1리터짜리 생과일 주스도 있었습니다.
푸드코트는 치킨 한 마리도 있는데, 가격도 착하게 17500원이었습니다. 다음엔 푸드코트를 중점적으로 포스팅해봐야겠습니다.
안쪽에 이렇게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포토 부스는 제주 감귤 모자등의 소품이 준비되어 있어서 재미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재미있던 것은 사진을 찍고 저 QR 사이트로 이동해서 사진도 변환하면서 가족들과 재미있게 놀 수 있었습니다.
사진은 원본 사진을 아래와 같이 만화 이미지로 바꿔 주거나 펜 그림처럼 바꿔주는 기능과, 흑백 사진 필터 등을 적용해서 이쁘고 분위기 있게 바꿔줬습니다. 우리 가족도 찍은 사진을 다운로드하고 사이트에서 변환하면서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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